[레이브] 세션용
채팅 채널 / 메인
2026.02.17
초고층 러브!
오전 12:00
KPC 이브 PC 레오
.
.
.
술파티를 한 뒤 당신은 이브를 당신의 집에서 재웠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눈을 떴지요. 그런데 옆에는 이브가 없습니다.
어라? 그 사이에 집으로 돌아갔을까요?
어디 간 거야?
그때입니다. 창문, 창문을 보세요!
<관찰 판정>
돈기슷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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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력 [(1d100)<=50]판정 목록
[30<=50,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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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1d100=30]
(창문을 본다.)
깜박이는 커다란 두 눈. 엄청난 사이즈입니다.
저런 눈을 가진 인간이라면 고층 빌딩보다 클 것입니다.
그리고 그 큰 눈이 창가 너머에서 당신을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고요.
……?
아, 당신은 눈 색깔을 유심히 바라봤습니다.
묘하게 익숙한 푸른색이네요.
이건… 어쩐지 익숙한 풍성한 속눈썹과 사파이어 눈동자…?
그렇습니다, 이 눈은 이브의 것입니다.
그러니까... ...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일까요?
멍하니 창문을 바라보고 있으면, 그 거대한 존재가 창문을 똑똑 두드립니다.
창문을 열어달라는 것처럼요.
(제 볼을 꼬집어 본다.)
그리고 뭐라고 외칩니다
<듣기 판정>
돈기슷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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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 [(1d100)<=50]판정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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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1d100=80]
야~ 나 이브야! 창문좀 열어봐!
그리고 또 뭐라고 하는데 들리지 않습니다.
으아아아악!!!!!!
이렇게 됐어
!!!
시발 미친 거 아니야?
(우선 창문을 연다.)
당신이 창문을 열면, 당황한 듯한 이브가 보입니다.
몸을 구깃구깃 말아 당신을 내려다보고 있는 이브는 전체를 보지 않아도 알 것 같습니다.
네, 엄청나게 커다랗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이렇게 됐어;;
그게 무슨 미친 소리야
개쩔긴 한데 어떡하지?
쩔긴 뭐가 쩔어!!!!!
엄청 커졌잖아.
주변 좀 봐봐. 누가 너 신고하기라도 한 거 아냐?
이미 그럴지도....
이브가 몸을 움직이자 엄청난 바람이 집 안으로 들어옵니다.
옘병
굉장해요. 이런 몸으로 움직였다가는 도시가 전부 파괴될 것입니다.
야 가만히 있어 봐!!!!!
응? 잘 안 들려. (창문으로 불쑥 다가간다.)
그러나 위화감이 듭니다. 아무도 비명을 지르거나 혼란스러워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창밖을 좀 볼까요.
<관찰 판정>
시발 이번엔 또 뭔 일이야
돈기슷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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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력 [(1d100)<=50]판정 목록
[12<=50,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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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d100=12]
창 밖은 너무나도 평화롭습니다.
사람들은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불길한 기운을 느낀 강아지 한 마리만 KPC를 향해 짖고 있군요.
사람들은 KPC를 인지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뭐어~?? 야! 난 어쩌고!
때려보면 진짠지 알게 되겠지. (딱밤모양으로 손을 만든다.)
아니… 너 진짜 뭐 짐작가는 것도 없어?
꺄아아아악(몸을 웅크린다.)
하하하학! 너 지금 완전 레고 같다 귀여워.
나를 귀여워할 때가 아니라고!!!!
아니... 네 집에서 잔 거밖에 기억이 안 나 나도~
네 집에 뭔가 있었던 거 아냐? (으쓱~)
그렇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오늘은 바람 좀 많이 불고 해가 좀 안 보이는 그런 평범한 하루일 것입니다.
오직 당신만이 거대해진 KPC를 볼 수 있습니다.
일단 여기로 올래?
그리고 KPC는 당신을 향해 손바닥을 내밉니다. 이리로 올라오라는 것처럼요.
나… 나더러 지금 거기에 올라타라고?
무서운데?
(그럼 다른 사람들 눈에는 내가 공중에 뜬 걸로 보이나?)
그렇다면 더욱 멋진 일일 겁니다.
요원답지 못하긴~
아니거든!
(개쫀 상태로 창문 너머 손바닥을 향해… 발을 내디딘다.) 제발 개꿈이길….
솔직히 무섭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죠!
하지만 이런 상황에 당신이 KPC를 도와주지 않는다면 커진 몸을 감당하지 못한 KPC가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말캉말캉해서 이상해으아아아아아악
레오는 따뜻하네~
(자세 낮춰 손바닥에 바짝 붙는다. 그냥 엎드린 수준.)
(킥킥! 웃으며 손가락으로 찌른다.)
아 하지 마~~~ㅠㅠㅠ
(꺄르륵 웃는다.) 걱정 마! 떨어트릴 일은 없으니까. 내 손이 훨씬 커.
당신은 KPC의 손바닥 위에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서 당신이 사는 곳의 전망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와, 정말 아찔하면서도 아름답네요.
그때 KPC가 하품하기 시작합니다.
하아암함냐함냐...
커다란 눈에서, 넓은 뺨을 타고 눈물이 흘러내립니다.
이 눈물을 맞으면 당장이고 익사해버릴 것입니다.
아 시발
하품하지 마!
으응?
아, 해장해야 되는데...
KPC는 서둘러 소매로 눈가를 문지릅니다.
KPC는 살아있는 재앙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대로 못 돌아가면 어쩌지.
그런 불길한 소리는 마.
돌아오면 내가 라면 끓여줄게…. (걍 뱉고 봄.)
맛있겠당.
거대한 파트너는 별로야? 공짜 자이로드롭인데도?!
너 미쳤냐? 좋을 리가 없잖아!!!!
기껏 구한 집에도 못 들어갈 거고. 너 옷도 다 못 입을 거고.
식비도 몇십, 아니지, 몇백 배는 더 들 게 뻔한데!
<지능 판정>
돈기슷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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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 [(1d100)<=45]판정 목록
[84<=45,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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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1d100=84]
돈기스쿨럭
돈기슷쿨럭 2026-02-18 오전 12:34
슷이에요
ㅅㅂ
당신은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 점이 제일 이상해.
누군가 이렇게 만들었다면, 커진 몸으로 착한 일을 하라는 뜻일지도 몰라요!
엥?
돈기슷쿨럭 2026-02-18 오전 12:35
아니 아무리 판정 실패라고 해도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기슷쿨럭 2026-02-18 오전 12:35
아 자꾸 실수를 하게 되네
이게 뭔 미친 생각이야
하지만 개웃긴건 원래는 판정 없이 드는 생각이랍니다
으아아아아악!!!!!
커진 몸으로 할 수 있는 착한 일이 뭘까요?
인간 엘리베이터
아까 말한 것처럼 놀이기구 운영?
돈 받고 해야될 것 같은데
그럼 착한 일이 아니잖어
아 몬데~ 뭐 괴수랑 싸우기라도 하냐?
나 그런 거 해보고 싶었어.
돈기슷쿨럭 2026-02-18 오전 12:38
이브에 타라, 레오!
ㅅㅂ
ㅅㅂ
<관찰 판정>
돈기슷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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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력 [(1d100)<=50]판정 목록
[57<=50,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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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1d100=57]
당신은 무언가를 발견합니다.
바로 트럭을 향해 달려가는 고양이입니다!
뜨헉
(삿대질!) 야 저거 잡아!
헉! 어디어디?
트럭을 들어 올리든, 고양이를 들어 올리든 하나는 해야 합니다.
어딜 가리킬까요?
트럭 으스러트리고 대충 금전으로 해결할래, 아님 고양이 으깨고 평생을 죄책감에 시달리며 살래?
극단적이야!!!
당연히 전자지
원래 양자택일은 극단적이야
근데 트럭 안에도 사람이 있지 않나?
뒷부분 잡고 살짝 들어올려~
고양이 죽일 확률보단 낮을 걸?
잘... 해볼게!!
붕, 트럭이 마치 장난감처럼 KPC의 손에 들어 올려집니다.
믿는다
유유자적 걸어가는 고양이와 패닉이 온 트럭 운전자가 보입니다.
아마도 이 사람은 자신이 하늘을 날고 있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다시 사뿐히 내려놓는다.)
쉽네! 착한 일 했다~
(잡을 수 잇나?)
<민첩 판정>
돈기슷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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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첩 [(1d100)<=60]판정 목록
[30<=60, 성공]
주사위 목록
[30, 1d100=30]
당신은 종이를 손으로 잡는 것에 성공했습니다.
손바닥 위에서 균형을 잘 잡는군요.
캐무섭거등요
(읽어본다.)
이제 종이를 펼쳐봅시다. 종이에는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저주의 특효약은 오직 입맞춤 뿐.]
동화 같은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 이런 말도 안 되는 사건을 해결해주는 가장 설득력 높은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근데 입맞춤, 이라기 보다는 삼켜지는 것이 아닐까 싶지만요.
그러고 보니 작은 글씨로 추신이 적혀 있네요.
<관찰 판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기슷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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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력 [(1d100)<=50]판정 목록
[98<=50, 실패]
주사위 목록
[98, 1d100=98]
추신, 이마에 하셔도 됩니다. 라고 적혀 있습니다.
모하냐
내가 너한테 뽀뽀하면 돌아온대
엥~
밑져도 본전 아니냐
누군진 몰라도 악질이네~
그래요. 이렇게 평생 사는 것보단 이마에 입 맞추는 것이 낫습니다.
KPC는 손을 올려 당신을 이마 위치에 맞춰줍니다.
엄지 공주 같은 느낌
자 뽀뽀해
그럼 네가 두꺼비?
헐...
내가 생각해도 양심이 없는 발언이었어
(이마에 입술 꾸욱~ 눌렀다가 뗀다.)
와 간지러
입을 맞추자 펑! 소리를 내며 눈앞이 흐려집니다.
괜찮냐?
당신은 KPC 위에 올라타 KPC를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겠냐
원래 크기로 돌아온 KPC 위에 말이죠.
그리고 사람들이 수군거리는 소리도 들립니다.
왜 여기서 이러는 거야, 요즘 커플들은 대담하군... ...
자세 한번 끝내주네
에이씨벌ㅋㅋ (멱살 잡고 입술에 쪽~)
이게 미쳤나
나 너무 힘들어…
(일어난다.) 나도...
해장하자... 라면이나 먹고 갈래.
가는 길에 콩나물 좀 사 가자
때려넣게
두부도
엔딩 1 [밥 먹자!]
구라치지마 이런 엔딩이 어딨어
아진짜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크기의 KPC와 밥을 먹습니다.
휴... ... 모든 것이 원래대로 돌아왔습니다. 정말 다행이네요.
커진 KPC보단 역시 이렇게 눈을 마주 볼 수 있는 크기인 것이 좋습니다.
자, 식사 맛있게 하세요!
KPC, PC 생환
‘절대 거절 못할 제안을 하지.’ 라고들 말하던가?
오래 됐고 또 입에 잘 감기는 문장이지.
하지만 너한텐 안 맞아. 조금 변형해서 이렇게 얘기해 볼까.
‘넌 절대 날 거절 못 할 거야.’
자, 이제 어때?
2026.02.18
KPC 이브 PC 레오
.
.
.
# 오후 11시 30분 (edited)
덜컹, 하고. 기차가 움직이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edited)
당신과 KPC는 침대 칸에 오른 채로, 밤을 달리고 있습니다. (edited)
팔레르모 센트럴 역까지, 편도 50유로. (edited)
방금 기장이 표 검사를 마치고 나간 참입니다.
KPC는 당신 앞에서 음료수를 쪽쪽 빨고 있습니다. (edited)
역시 레오는 따라와줄 줄 알았어. 우리 귀여운 신입! (어깨동무한다.)
아, 예, 뭐…. 선배가 가자고 하신 건데요. 당연히 가야죠.
(선글라스를 벗고 다리를 접어 케이스에 넣는다. 팔짱 끼고 눈썹 한 쪽을 씰룩 올린다.) 그래애? 아가타가 지금 쫓아오고 있으면 어쩌려고. 난 생각만 해도 등골이 오싹하다, 야. 걸리면 곱게 죽지는 못할 텐데~... 그 정도의 자각은 있는 거지? (edited)
(마지막 말에 천천히 눈알 굴리다가 머리 긁적인다.) 그래도… 성공할 가능성이 있으니까 제안하신 거 아닙니까? 왜 그 많고 많은 사람 중 하필 저였나, 싶긴 하지만요. (내 짬으로 네 제안을 어떻게 거절하겠냐는 뜻이다.)
하하! 쉽게 걸리진 않지, 내가 누군데. (빙긋 웃는다. 레오의 꽁지머리를 쓱 쓰다듬는다.) 음~ 왜일 것 같아? (edited)
(잠시 침음하다가.) ……까라면 깔 것 같아서?
얼추 맞네~ 뭐든 안 가리고 잘 먹을 것 같아서. (다소 뜬금없는 이유를 대고는 혼자 웃는다.) 가리는 향신료 있어? 고수라든가.
예? 먹성이 좋은 것과 여기에 무슨 상관이 있길래요?
(고개 내젓는다.)그런 건 딱히 없습니다. 식감이 너무 이상하지만 않다면….
그거 다행이네. 나중에 알게 될 거야.
얘기를 나누고 있다 보면, 스낵을 실은 카트가 침대 칸 옆에 잠시 정차합니다.
다양한 메뉴를 살 수 있겠는데요.
카트에는 감자 과자, 배 음료수, 꼭 어떤 소설에서 본 것 같은 개구리 모양 초콜릿, 레몬 젤리 등이 들어 있습니다.
우리 신입 먹을 거라도 잘 챙겨 줘야지. 원하는 거 있으면 사~ (지갑을 준다.)
오오. (굳이 거절하지 않고 받아든다. 앞에서 저런 말을 했으니 앞으로도 끼니는 잘 챙겨주겠거니 싶다.)
그럼… 감자 과자랑, 음료수, 초콜릿 하나씩 주세요. (뻔뻔.)
직원이 하나씩 건네줍니다. 돈은 이브의 지갑에서 빠져나갑니다.
맛있냐?
(바삭바삭. 소리 내며 먹다가 손으로 입 가린 채 대답한다.) 네, 맛있어요. 감삼다.
(팔꿈치로 옆구리 공격한다.) 선배는 한 입도 안 주고?
아 맞다! (개구리 모양 초콜릿 건넨다.)
귀여워서 봐준다. (입에 낼름 넣는다.)
카트가 멀어지고 나면, 기차의 덜컹거리는 소리가 다시 새삼스럽게 들려옵니다. 멀어져 가는 카트 주인의 길고 검은 머리가 유독 시야에 달라붙는군요.
(스스로의 팔을 베고 눕더니 문득 묻는다.) 있잖아, 넌 이 일 왜 하는데?
Reply to: @이브 (@눈깅) 귀여워서 봐준다. (입에 낼름 넣는다.)
갑자기 진대 타임인가요…. 저야 뭐, 아빠가 여기 사람이었습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조폭 심은 데 조폭 난 거죠.
어떻긴. 엎드려 절 받은 맛이 나는구만. (우물우물 냠냠.)
그래~? 뭔가, 의외다. 레오는 워낙 성실해서... 무슨 일을 해도 잘 할 거 같단 말이지? 놓아줄 생각은 없지만. 하하하!
계기야 어쨌든, 그래도 적성에 맞았나 봐? (누운 채로 조각상을 이리저리 돌려본다.)
(고개 끄덕인다.) 아직까지는요. 물론, 이 일 좀 더 하면 생각이 바뀔 수도 있겠지만….
진짜로요. 저 놓으시면 안 됩니다? (못해도 이 일 끝날 때까지는, 이라는 문장은 생략한다. 따라서 눈알 굴려 네가 들고 있는 조각상 본다.)
도망갈 생각이나 하지 말어~
이 조각상 말이야... 가격이 장난 아니라는데, 모양이 심상찮지 않아? 무슨 의식에라도 쓰이는 걸까?
의식이요? (조각상의 모양을 살핀다.)
<교육 판정>
돈기슷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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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1d100)<=60]판정 목록
[66<=60, 실패]
주사위 목록
[66, 1d100=66]
왜인지 모독적으로 생겼습니다.
난~ 신화라든지, 종교라든지.
그런 거에 맹목적으로 기대서 잘 된 놈들을 본 적이 없어. 오히려 큰일이 나면 났지! 하하하.
(뭔가 모독적으로 생겼다....)
저도요. 애초에 믿고 싶어도 안 믿어지던데.... 너무 허황된 얘기잖아요.
('허황되다'는 얘기에는 동조하지 않고 미소만 짓는다.)
레오는 그런 사이비에는 가까이도 가지 마. 알았지?
절대 안 가죠. 걱정 마세요. 선배도 조심하시고.
아, 그럼 우리 레오는 괴담 같은 것도 안 믿는 편? (edited)
그건... 그냥 심심풀이 용도로만 듣고 마는 정도?
아까부터 창문 너머를 보고 있던 이브는 문득 떠올랐다는 듯 이야기합니다.
기차를 타면 창 밖에서 이쪽을 빤히 쳐다보는... 팔다리 긴 사람이 보일 때가 있대. (일부러 웃음기 빼고 말한다.)
네? 에이, 괴담이 너무 성의가 없잖아요. (따라서 이브가 보고 있던 창문 너머를 본다.)
하하. 그 사람이 보인 직후에는 모든 행동에 신중해져야 된다더라, 안 그러면...
안 그러면?
그 말 뒤에는 으레 안 그랬을 시 어떤 일이 일어날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와야 하는 법입니다.
그러나 그 설명은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아요.
이상한 생각이 들어 이브를 보면…피곤했던 건지,
눈을 감고 쿨쿨 자고 있습니다.
뭐야?
(자는 척인가? 얼굴 앞에 손 휘휘 젓는다.)
(쿨쿨)
(쿨쿨 잔다....)
아무래도 진짜로 곯아 떨어진 것 같아요.
귀찮게 하는 상대도 없어졌겠다, 당신도 슬슬 잠자리에 들까요.
(말은 끝까지 하고 자야할 것 아냐? 일단 팔짱 끼고 등받이에 기대서 눈 감는다.)
그렇게 당신은 스르르 잠에 빠져듭니다.
# 새벽 1시
…잠깐 졸았다 깬 것 같아요.
깜박, 깜박. 하고 기차 안의 불이 켜졌다 꺼졌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꺼져 있어야 할 불입니다.
아마 전등 고장인 것 같군요.
뭐야.... (하아품.)
물어봤지만 대답은 필요 없다는 듯, 이브는 다른 칸으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혼자 덩그러니 남겨진 당신의 눈 옆으로….
무언가가 스쳐 지나갑니다.
창문 바깥쪽입니다.
창문 밖으로, 팔다리가 이상할 만큼 긴 사람 하나가 서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기차, 분명히 움직이고 있지 않던가요?
사람은 계속 그 자리에 서 있는데, 어째서 계속 창문에 비치고 있는 거죠?
.........어?
(선배가 말했던 괴담... 아닌가?)
검은 양복을 입고, 중절모를 쓴 그 사람이...
이 쪽으로 다가오려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SAN(1/1d2)
돈기슷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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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
이성 [(1d100)<=80]판정 목록
[88<=80, 실패]
주사위 목록
[88, 1d100=88]
존나무섭네요
그리고는, 깜박, 하고.
기차 내부의 모든 불이 환하게 켜집니다.
창문 밖에 있던 수상한 것은 어느 새 흔적도 없이 사라졌군요.
으아아아악
(벌떡 일어나서 이브가 갔던 곳으로 가본다!!)
혼자잇으면 무서우니까? 귀엽군
이브는 차장을 찾으러 갔었죠. 그가 갔던 것 같은 앞쪽 칸으로 이동합니다.
문만 열어봐서는 누가 있는지 알 수 없겠습니다.
안쪽으로 완전히 들어서자, 칸에는 아무도 없다는 것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이브의 발소리보다 먼저 들리는 것은,
아까 전 사라졌던 스낵 카트를 끄는 소리입니다.
카트는 당신이 있는 칸 앞에 세워집니다.
(...이 시간에?)
스낵 카트의 주인은 조금 열려 있던 문을 통해 틀어 와 당신 앞에 앉습니다.
주인의 얼굴을 그제서야 자세히 보면, 묘하게 중성적인 외모의 아름다운 남자입니다. (edited)
왜인지 모르겠지만, 그가 이 공간에 들어와 있는 것이 자연스럽게 느껴집니다.
그는 입을 열더니 다음과 같은 말을 꺼내기 시작합니다.
(뭔가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밤이 좋지요?
예?
(너는 아무튼 뭔가 홀리며 자연스럽게 대화에 응하게 된다) 이렇게 깨어나는 경험도 참 특별할 거예요.
불이 환하게 켜진 새벽 한 시의 기차라니.
스낵 카트 몰면서 이런 광경을 몇 번이나 보겠어요, 응?
......이 시간에 장사하시게요?
카트는 왜 끌고 다니시나.
어쩌면 당신처럼 깨어있는 사람에게 호의를 건넬 기회가 생길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초콜릿을 건넨다.)
음? (받았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특별한 경험들을 좋아하는데…
…선호하지 않는 축도 있다더 군요.
그 렇습니까?
(시발아)
왜지? 공짜 초콜릿인데.... (어이어이, 거기가 초점이 아니라구!)
(웃는다.) 왜, 특별한 것은 안정이랑은 거리가 있기 마련이잖습니까.
자극보다는 평안, 황야보다는 안락한 집. 그런 것을 좋아하는 유형의 사람들이 늘 있죠.
헌데 당신 옆의 파트너는, 슬쩍 봤을 때 영, 평안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인간상이던데요.
그 사람하고 다니면 안락하긴 글렀겠어요….
네? 제 옆의 파트너라함은.... (선배?)
만난 적이 있어요?
아까 카트에서 본 게 다지만 그 짧은 순간에도 느껴지더군요.
당신 파트너 말고 당신 얘기로 포커스를 돌려 볼까요.
아니 그 짧은 순간에 뭐가 느껴진다고....
(무시한다.) 저는 셰익스피어를 좋아하니까, 좀 시적으로 말해 보자면ㅡ
당신은 어때요.
심장을 뛰게 만드는 황야의 밤인가요, 벽난로와 함께하는 안락의자인가요?
에에
(지능 판정 되나요)
지능 판정으로 몰 얻으려구요
(레오가 저 말을 단번에 이해했을것같지 않아서 성공하면 대답하고 실패하면 뭔소리세요? 하려고요)
<지능 판정>
돈기슷쿨럭
used /rr
명령
지능 [(1d100)<=45]판정 목록
[30<=45, 성공]
주사위 목록
[30, 1d100=30]
음... 난 의자가 좋은 것 같은데.
대화하는 내내 주변의 공기가 기묘하게 울립니다.
꼭 우주 어딘가를 유영하는 기분이 드는 것 같습니다. 꿈일까요?
답을 들은 남자는 무언가를 알아들었다는 표정을 하더니,
좋은 밤 되세요.
라는 말을 남기고는 다시금 카트를 끌고 저 편으로 사라집니다.
멀어져 가는 길고 검은 머리가 유독 시야에 달라붙을 때,
(이 시간에 장사 안 될 텐데....)
이브가 차장을 끌고 돌아오는 것이 보입니다.
어. 너 거기서 뭐해?
아. 선배 찾고 있었어요.
여기는 누가 봐도 창고 칸이잖아.
아무튼 전등 고쳐주신대.
(야호)
원래의 장소로 돌아가면 불은 꺼지고,
기차 칸이 다시금 어둠 속으로 잠깁니다.
잘 자~
선배도요. (아, 자고 나서 그거... 봤다고 얘기해 줘야지.)
그러면 꼭 클리셰처럼 말할 수 없게 되던데...!
졸음이 당신의 몸을 부드럽게 쓸어내립니다….
(커어어)
# 아침 11시 30분
꿈 속에서, 쾅, 쾅. 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문을 세게 여닫는 소리.
사람들의 비명 소리.
…….
꿈? 아니, 이거 꿈이 아니에요!
퍼뜩 눈을 떠 보면, 주변은 심하게 소란스럽습니다.
...어?
기차 안을 점거한 검은 양복을 입은 사내들.
이들이 누구인지, 그리고 누구를 쫓아온 건지가 상당히 명백합니다!
미친!
당신과 이브의 계획은, 이대로 물거품이 되는 걸까요.
안 돼! 튀어야죠!
오... 이런.
게다가, 심하게 덜컹거리는 느낌에 밖을 보면ㅡ
밖은 온통 바다입니다.
뭐야?!
(마른 세수를 한다.)
선배, 저희 어쩌죠?
팔레르모 센트럴 행…젠장, 이 기차 배 타고 바다 건너가.
으음. 레오야, 누나 믿지?
(무슨 생각하는지 다 보인다.)
임무 수행할 때도 잠깐씩 떨어져 있었지만 결국 다시 만나게 된 거 기억 나지?
......네.
그럴 때마다 다시 못 볼 거라는 생각 한 적 있어?
음, 아뇨....
(씩 웃는다.) 그렇지? 난 지금도 안 해.
잠깐만 떨어져 있자. 몇 시간 뒤에 찾으러 올게!
(시발.) 며, 몇 시간이요? 아니, 어디 가 있으시게요!
아, 이거 잘 끝나면 여행이라도 가는 거 어때? 중국으로.
갑자기 뭔 중국이에요.
아.... 일단 알겠습니다.
그렇지~
그래야 레오지.
이브의 말은 확신에 차 있으나 묘하게 사람을 불안하게 하는 구석이 있습니다.
(진짜로!)
여행가잔 말은 당신을 안심시키기 위해 지껄인 것 같지만, 이거…보통 사망 플래그라고요?
보통 이러고 나면 다시 못 본다고요?
그러나 불안해 할 시간도, 당신에게는 길게 주어지지 않습니다.
이브가 말을 거의 다 마무리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침대 칸의 문이 열리고…
천사같은 금발, 검은 옷들 사이에서 유독 튀는 하얀색의 정장.
언더보스, 아가타입니다.
아가타는 이브를 흘겨본 뒤 한쪽 입꼬리만 올려, 비틀린 듯한 웃음을 짓습니다.
(비싯)
이어서 시선이 향하는 곳은, 당신이 있는 자리.
(뭔가 싫다.)
레오, 이브가 살살 꼬시던?
하지만 거절할 건 거절했어야지.
아가타는 품 속에 손을 넣어 무언가를 꺼내려는 자세를 취합니다.
아마 총이겠지요.
......!!!!
쾅!!!! 그 순간 이브가 아가타의 배를 발로 걷어찹니다.
이어 아가타의 얼굴을 타격하려고 했지만, 그는 잽싸게 한 바퀴 굴러 빠져나옵니다.
아가타보다 빠르게 이브는 품 속에서 총을 꺼내어 쏩니다.
탕! 탕!!
헉
한동안 접전이 이루어지고, 결국 총알이 아가타의 손바닥을 뚫고 지나가 쥐었던 총을 떨어뜨리게 합니다.
(바로 달려가서 무자비하게 팬다.)
레오, 출입문으로 가자!
무, 무자비하게 팼다.... (정신 차린다.) 헉. 넵!
정신 차려! (뺨을 톡톡 두드린다.)
출입문 앞에 서면, 이브는 문을 열어젖히고 밖으로 뛰쳐나갑니다.
(나도 따라 나가는 거 맞겠지?)
따라 나갑니다. 문은 여는 대로 열립니다.
기차가 배 위에 있으므로, 밖으로 나가서 사진을 찍고 싶은 사람들이 종종 있는 까닭에 문을 잠가 두지 않은 거죠.
(그렇다면 곧바로 따라서 뛰쳐나간다!)
배의 갑판이 발에 닿고, 이브는 당신의 어깨에 손을 얹고서는 예의 그 불길한 말을 다시 한번 합니다.
꼭 다시 올게! 금방 올게.
시야에 들어오는 것은 거의 다 도착한 시칠리아 섬의 해변, 아마 헤엄쳐 가면 도달할 수 있을 만한 거리입니다.
뭐라고 대답도 하기 전에, 그는 당신의 품에 조각상이 들어 있는 가방을 떠맡기더니,
곧 난간 바깥으로 밀어젖히고,
미래에서 기다릴게~~
돈기슷쿨럭
used /rr
명령
수영 [(1d100)<=35]판정 목록
[35<=35, 성공]
주사위 목록
[35, 1d100=35]
(헉)
촤촤촤촤촤
(이브에 대한 빡침 적립)
어떻게든 헤엄 쳐서 해변으로 갑니다.
(준비는 하고 뛰어내려야 할 것 아냐!!)
메롱하는 이브의 얼굴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 오후 1시
고난을 거쳐 쫄딱 젖은 채로 도착한 해변에는….
이브가 없습니다.
당연하죠. 잠시 떨어져 있자고 했으니까요.
당신은 지금…더없이 아름다운 시칠리아 섬에, 홀로.
조각상이 든 가방만을 든 채 멍하니 서 있게 되었습니다.
(멍.......)
축축하게 젖은 몸의 물들이 증발하면서, 냉기가 몸을 감싸 옵니다.
이러다 저체온증 걸리게 생겼군요. 추워요.
. 몸이 추운지 마음이 추운지 모르겠습니다.
다행히 눈 앞에 있는 것은 시골 마을이 아닌 작은 도시입니다.
주변을 돌아다니며 잠깐 몸을 의탁할 곳이라도 찾아 볼까요.
(그러자.... 도시로 터벅터벅 걸어간다.)
## [ 생선가게 /레스토랑 /광장 ]
을 조사할 수 있습니다.
(이유는 몰르겟지만 일단 생선가게로 걸어간다.... 돈도 없지 않나.)
## ▶생선 가게
비린내 나는 물고기들이 가판대 위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눈은 탁하며 막이 끼어 있네요. 주인은 무심한 얼굴로 가판대에 기대어 있을 뿐입니다.
저기요....
(레오를 위아래로 훑어본다.) 뭐야! 당신에겐 안 팔어 썩 꺼져!
(허어)
대인기능 판정이 가능합니다.
돈기슷쿨럭
used /rr
명령
위협 [(1d100)<=55]판정 목록
[98<=55, 실패]
주사위 목록
[98, 1d100=98]
ㅋㅋ
꺄아아아악
역시 마피아지 당신!
아니 겠냐고
그, 그 바짓단에 묻은 거 마약 아냐?!
엄
그, 그 바짓단에 묻은 거 마약 아냐?!
겠냐고요 아놔
하... 이거 생선에 다 뿌려버린다!
본성을 드러내는군!! 저리가 이 못된놈아
아니 존나웃기네
흑흑
다른 판정이라도 해볼까요?
(말재주를 해볼게요)
<말재주 판정>
돈기슷쿨럭
used /rr
명령
말재주 [(1d100)<=40]판정 목록
[49<=40, 실패]
주사위 목록
[49, 1d100=49]
ㅠㅠ
어버... 어버법.
(상처 받아서 말문이 막혔다.)
뭐라는거여
너 같은 놈들에게는 이 일대가 마피아 놈들 손에서 벗어난지 50년밖에 안 되었다는 건 절대 안 알려주지!!
툭하면 자릿세를 뜯어서 얼마나 살기 힘들었다고. (중얼중얼) 그러니까 빨리 가버려!
나중에 친구들 데려와서 자릿세 세 번씩 뜯을 거임
(꺼진다.)
이이이 모땐...
어디로 갈까요?
(이 꼴로 레스토랑에 가도 되는 걸까...? 일단 좀 더 말린 다음에 가야겠다. 광장으로 터벅터벅 걸어간다.)
## ▶광장
가게들 사이로 난 길을 따라 걸으면 도착할 수 있는, 조그만 광장입니다.
중간에는 분수대가 있고, 아이들이 분수대 근처를 뛰어다니며 놀고 있어요.
분수대의 가운데에는 조각 하나가 세워져 있군요
(뭔 조각일까)
가방 안에 있는 조각상과 같은 모양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헉.
<듣기 판정>
돈기슷쿨럭
used /rr
명령
듣기 [(1d100)<=50]판정 목록
[48<=50, 성공]
주사위 목록
[48, 1d100=48]
근처의 몇몇이 속삭이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지금은 애들이 이렇게 뛰어 놀 수 있어서 다행이야.”
“거야 그렇지, 어머니 말로는 50년 전만 해도 집 안에 콕 틀어박혀 있는 걸 다들 추천했다더군. 마피아가 창궐을 해 대서.”
“난 좀 다르게 들었는데, 마피아가 아니고 사교도 집단이 성행했대. 무서운 일 아냐? 아멘, 아멘.”
"유난 떨지 마."
옷이 제법 마른 것 같습니다.
(조각이 왜 똑같지....)
(혹시 근처의 아무나에게 조각상의 의미를 아냐고 물어볼 수 잇나요?)
고고
저기....
당신이 조각에 대해 묻고 다니자, 한 노인이 다가옵니다.
를리에, 오오, 그건 를리에의 꿈 이었던가.
를리에요?
내가 한 때는 우주동방사령국의 우두머리였지.
멋잇다
를리에는 누구죠?
거기에는 초개론분석가란 직업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내가 제안을 해서 생긴 게야.
그게 뭘 분석하는 건데요?
아주 대단한 걸 분석하는 거지. 얼마나 대단하냐면 말이야. 아주 대단하다는 거야.
진짜 대단하다....
(흡족)
저기 혹시 지금 제 꼴은 좀 어때요
추레하군.
별로 안 대단한데요?
뭣이!! (역정낸다.)
자기도 뭔지 몰라서 제대로 못 설명하는 것 봐....
가자 를리에! (레스토랑으로 간다.)
## ▶레스토랑
좋은 냄새가 살살 풍겨옵니다.
파스타, 티본 스테이크, 라자냐…이런저런 음식들이 서빙되고, 사람들은 즐겁게 대화를 주고받는 중입니다.
(흑흑 배고파)
축축한 당신과는 대비되는 풍경이네요.
<듣기 판정>
분명 말랐댔는데
돈기슷쿨럭
used /rr
명령
듣기 [(1d100)<=50]판정 목록
[46<=50, 성공]
주사위 목록
[46, 1d100=46]
아맞다
추레한 당신과는 대비되는 풍경이네요.
아 알앗다고
근처의 몇몇이 속삭이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자기, 예전에 이 부근에 있었던 일 들은 적 있어?”
“어떤 건데?”
“사실 뜬소문 같은 거기는 한데, 사이비 종교가 한창 유행해서 사람이 엄청 죽었었대. 그 단체가 막 인신공양을 하고….”
“헛소리야. 마피아가 사람 쏴 죽였다는 게 시칠리아에는 더 어울리겠어 그래.:
정보는 끝~ 또 뭘 해볼까요
마지막에 따옴표 안 붙었어요
시발
그래서 사이비라는 거야, 마피아라는 거야?
배고픈데... 한 입만 달라고 해도 되나요?
안 물어보고 해봐도 됩니다
(커플에게 간다.) 저기....
"네?! 어머"
"속닥속닥"
사람 앞에 두고 뭐하세요?
깜짝 놀랍니다. "무슨 일이신데요?"
라자냐 한 입만 주시면 안 될까요?
<외모 판정<
미친
돈기슷쿨럭
used /rr
명령
외모 [(1d100)<=40]판정 목록
[12<=40, 성공]
주사위 목록
[12, 1d100=12]
드가자
이거지
은근슬쩍 세 입 먹어도 되나요? (어쩐지 처연미가 느껴진다 그의 뚜렷한 티존은 마치 에베레스트 산을 닮았으며 그의 노란 눈은 마치 호박과도 같고 그의 어두운 피부는 존나 섹시하다)
어어...? 좋아요오...
(라자냐를 떠서 먹여준다.)
너 뭐하냐?
합. (받아먹는 그는 섹시하다)
저기요; (아 섹시해)
이것도 드세요
네...? (돌아보는 그의 눈빛은 우수에 차 있다)
감사합니다. (받아먹는다.)
아 뭐하시냐고요 자기야; 미쳤어?
그때입니다.
뭐해?
그 꼴을 다 지켜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선배도 빨리 외모 판정하세요
눈깅
used /rr
명령
외모 [(1d100)<=80]판정 목록
[76<=80, 성공]
주사위 목록
[76, 1d100=76]
아니 난 이런 판정 따위 없어도...
(문으로 들어오는 누군가를 본다.)
이브가 당신의 팔을 잡더니 확 끌어당깁니다!
# 오후 3시
잠깐, 생각해보니 자연스럽게 같이 얻어먹자고 할 때가 아니잖아요!
당신이 아는 얼굴, 반가울지는…모르겠네요.
어디있다 온 건지 몰라도 어쨌든, 이브입니다.
이브와 당신이 근처의 골목으로 몸을 숨긴 그 순간, 아가타와 그 수하들이 근처까지 도달한 것이 보입니다.
제대로 숨지 않으면 들킬 것 같아요!
<은밀행동 판정>
돈기슷쿨럭
used /rr
명령
은밀행동 [(1d100)<=40]판정 목록
[31<=40, 성공]
주사위 목록
[31, 1d100=31]
아가타와 수하들은 둘을 발견하지 못하고 스쳐 지나갑니다.
다행이지만, 골목이 좁습니다.
(가슴이 레오의 머리에 눌린다)
돈기슷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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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
건강 [(1d100)<=80]판정 목록
[62<=80, 성공]
주사위 목록
[62, 1d100=62]
(다행히도 코피는 안 낫다)
아~놔 저 자식들 또 어떻게 여기까지 온 거지?
일단 가슴 좀 치워보세요
어떻게 치우지
(스스로 머리 위에 얹어진 가슴을 치우고 다시 밖을 살핀다.)
시발
밖을 살피면, 아가타 일행이 이쪽을 향해 오는 게 보입니다.
야 일단 다시 흩어지자.
내가 어그로 끌어볼게.
넵.
이브는 나가서 어그로를 끌며 반대 방향으로 뛰어갑니다.
(어떻게 끌었지?)
나잡아봐라
(음 확실히 열받아서 잡으러 가겠군)
일행들이 이브를 향해 뛰어가고 있으니, 당신도 다른 방향으로 뛰어갑시다.
(반대로 뛰어간다.)
정신 없이 도망칩니다.
숨을 몰아쉬며 고개를 들어 보니, 아가타 일행들은 따돌린 것 같고.
눈 앞에는 시계탑이 보입니다.
# ▶시계탑
광장 옆에 세워져 있는 고풍스러운 시계탑입니다.
고딕 건축 양식을 따랐네요.
뒤쪽으로 가면 올라갈 수 있는 문이 보일지도?
(간다잇)
역시나 뒷문이 있습니다. 뒷문 앞에 있는 노파 한 명과도 마주치게 됩니다.
노파는 한쪽 눈이 멀어 있으며, 타로 카드를 담요 위에 펼쳐 두고 있습니다.
노파는 당신에게 손짓하며, 카드 하나를 뽑아보라고 합니다.
이 와중에 뽑나요?
(타로는 못 참지)
(한 장 뽑는다.)
ㄹㅇ ㅋㅋ
THE TOWER 정방향이 나옵니다.
잘못된 길, 뜻하지 않은 재앙…자네에게 뭔가 닥칠 거야.
탑은 늘 그런 것들을 가져다 주지.
지금 내 뒤에 있는 이 탑에서도 그런 일이 일어난 적이 있었다네.
(그럼 나도 올라가면 안 되는 거 아니야?)
무슨 일이었는데요?
불길하다 불길해
옛날 얘기를 좀 해 드리지. 50년 전에, 불러서는 안 될 것을 부르려 한 사람들이 있었지.
이곳이 마지막 의식 장소였다네. 섬의 시계탑. 상징적이지 않은가.
...라고! 노파가 말을 잇습니다.
아마 어느 시대든 무언가를 불러낸다면 이곳이 마지막 장소일 테지.
나도 그 때 그 자리에 있었어. 그 자리에 있었다가 눈이 이 꼴이 났지.
이후로 뭔가 미련이 남아 자꾸 이 탑 근처에 오게 된다네.
대체 무슨 미련이 남으신 거죠
다른 눈도 잃고 싶으신가?
시발 ㅠㅠ 너 왤케 막말해
아아... 나도 모르겠어... 이젠 기억이 안 나.
(하긴 그 정도 나이면)
그 말을 듣고 나면, 탑 위에서 어떤 속삭임이 들려옵니다.
“밤하늘의 별이 제 자리를 찾았도다.” 라는 말만이 반복됩니다.
<듣기 판정>
돈기슷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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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
듣기 [(1d100)<=50]판정 목록
[45<=50, 성공]
주사위 목록
[45, 1d100=45]
단순한 문장이 아닌 노래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Look to the sky, way up on high. 하늘을 보라, 저 높은 곳을.
There in the night stars are now right. 저 밤의 별들이 지금 제자리를 찾았으니.
Eons have passed: than now at last, 영겁의 시간이 지난 지금 마침내,
Prison walls break, old ones awake! 감옥의 벽이 무너지고, 옛 존재들께서 깨어나신다!
They will return: mankind will learn. 그 분들이 돌아오시면, 인류는 깨달으리라.
New kind of fear when they are here. 그 분들이 현현하신, 공포의 새로운 모습을.
속삭임을 듣고 나면, 그것이 당신을 지나치게 끌어당긴다는 느낌이 듭니다.
(노파에게 묻는다.) 저기요. 지금 탑에 누가 있어요?
아아...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것! 으아아아아!!! (기절한다.)
### SAN(1/1d2)
뭐야?!
돈기슷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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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
이성 [(1d100)<=80]판정 목록
[6<=80, 성공]
주사위 목록
[6, 1d100=6]
왜 80
반영이 안되더라고
당신은 노파의 대답을 듣고도이끌립니다.
계속계속 갱신해야하는 건가...
위험하다는 걸 알면서도. 한 발, 한 발.
탑 위에 도착하면, 거대한 종이 보이고, 종 아래에 준비된 작은 제단 하나가 보입니다.
탑의 바깥쪽으로는 도시 전체가 내려다보입니다.
<관찰 판정>
돈기슷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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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
관찰력 [(1d100)<=50]판정 목록
[9<=50, 성공]
주사위 목록
[9, 1d100=9]
골목과 골목 사이를 달리는 이브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브의 뒤쪽으로는 아가타와 부하들이 그를 쫓고 있어요.
잘 피해서 도망치고야 있지만 상당히 아슬아슬해 보입니다.
그리고, 그 때…
당신의 가방 안에 있던 조각상이 이상할 만큼 진동하기 시작합니다.
뭐, 뭐야!
종이, 아무도 치지 않았음에도 울리기 시작합니다.
그러게 제단에 너무 가까이 오면 안 된다고요. 고양이가 불에 고개를 들이밀면 수염을 그슬리듯이, 너무 가까이 가면 위험한 결과가…
(아니 누가 시켜서)
나도 그말이 하고 싶었어
물론 지금 나타날 것은 수염 그슬리는 것과는 비교도 안 되겠지만 말입니다.
(난 수염 맨날 미는데)
깔끔레오
종소리가 멈추고, 가방 안의 조각상도 잠잠해질 때쯤, 바닥에서 촉수 몇 개가 솟구치더니…
당신의 가방을 낚아챕니다.
제단은 문어의 입 같은 형태로 변하더니 가방을 삼키고.
곧이어, 무언가가 출몰합니다.
## <크툴루의 별의 자식>
(시발)
이들은장대한도시를리에의돌저택에누워있다.크툴루의주문으로보호 되어서,별과지구가다시준비를갖추기를기다리고있는것이다
아니 이거 텍스트 연출이 아니라
띄어쓰기 복붙이 안되네
거대한 문어처럼 생긴 이 존재들은 크툴루를 닮았지만 크기가 훨씬 작습니다. 를리에가 가라앉을 때, 거기살던 존재들이 모두 함께 갇힌 것은 아닙니다. 일부는 아직도 대양 아래의 깊은 해구에서 심해인의 돌봄을 받으며 살고있습니다. 이러한 존재들은 우주의 별들에도 있습니다. 특히 황소자리 알데바란 근처의 어느 행성에 있는 할리호수에도 살고 있다고 합니다.
됐고 중요한 건,
# 별의 자식을 마주한 충격에 SAN(1d6/1d20)
돈기슷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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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
이성 [(1d100)<=80]판정 목록
[25<=80, 성공]
주사위 목록
[25, 1d100=25]
꺄아악 저게 무야
## ED3: 기어다니는 혼돈으로부터의 축복
당신은 미치지 않고, 오롯이 이 상황을 마주합니다.
생전 처음 보는 기이한 괴물을 마주하고도, 당신은 두 다리로 서 있습니다.
…그 때, 어딘가에서 가벼운 박수 소리가 들려옵니다.
당신이 올라온 계단 쪽이에요.
그 쪽을 바라보면, 열차에서 대화했던, 긴 머리의 스낵 카트 주인이 서 있습니다.
뭐야?
뭐야? 라고 생각하기도 전에, 그는 말을 이어갑니다.
well well well...
아 싫어
이런 식이군요.
제가 예상한 건 다른 식이었지만… 이것도 나름 흥미로워요.
예상을 벗어나는 것들만큼 사랑스러운 것이 또 없단 말이지요.
예상?
저는 흥미를 위해서 움직이거든요. 세간에 알려진 이미지랑 크게 다를 건 없죠.
너누군데?
네가 누군데
제가 누구냐니…그건 지금 여기서 중요한 문제가 아니죠.
그리고 남자는, 이브와 아가타가 있는 쪽을 가리킵니다.
저게 보다 중요한 문제 아닌가요?
이어서 남자는 당신 쪽으로 다가오더니, 우아하고 가벼운 몸짓으로 당신의 품에서 총을 꺼내, 당신의 손에 쥐여줍니다.
재미있게 해 주셨으니 드리는 상이랍니다. 당신이 원하는 목표를 맞출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그는, 당신의 왼쪽 눈 위에 입을 맞춥니다.
헉.
그 입맞춤과 함께, 왼쪽 눈의 시야가 암전합니다.
눈의 주인은 당신이므로, 알 수 있습니다…
아마 이 왼쪽 눈은, 다시는 보 이지 않겠죠.
거울을 마주하면 혼탁한 하얀 막으로 덮여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어?
이게... 무슨!
## 기어다니는 혼돈으로부터의 축복
광기를 이겨낸 자에게 상이 있으리!
당신은 현재 이 시각부터 ‘맞추고싶은 것은 무엇이든’ 맞출 수 있습니다.
실패없이, 한 번에요!
총기소지가 일상인 마피아의 삶,
이것이야말로 권력으로 가기 위한 가장 좋은 수단 아니던가요?
-
(손에 들린 총 꾹 쥔다.)
다시는 사용하지 못하게 된 당신의 한쪽 시야.
상당히 신경 쓰이지만.
남자와 괴물의 기척이 사라지고.
축복이 혈관 안을 흐르는 느낌이 듭니다.
자, 이제부터는 전부 당신의 선택이에요.
당신의 총구는, 누굴 겨누나요?
(창가로 다가가 선다. 총을 들고, 버릇처럼 한쪽 눈을 감으려다가 만다. 감지 않아도 어차피 감은 것과 같으니까.)
아, 시발....... 난 이제 모르겠다. (총구를 조준하고, 그대로 방아쇠를 당긴다. 아가타의 머리를 향해.)
탕!!!
단 하나의 총소리면 충분했습니다.
하얀 양복이 붉게 물듭니다.
아가타의 수하들이 당황하며 이곳을 쳐다봅니다.
어떻게 할까요?
(아가타의 수하들도 곧바로 쏴버린다.)
다시 몇 번의 총소리가 울리고, 사람이 쓰러지고.
하지만 당신은, 그 소음들 가운데에서 어떤 망설임도 없습니다.
계단을 내려갑니다.
피투성이가 된 풍경 사이에서,
당신과 이브는 어떤 형태로든, 이 상황이 종료되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와, 어떻게 된 거야?
무슨, 괴물이 시계탑 위에 나타났었는데!
웬 검은 머리 남자가 그 괴물을 끌고...
...잠깐, 너 눈이 왜 그러냐.
......그 남자가 그랬어요.
자세한 건 저도 모르겠지만.
(들고 있는 총 이리저리 살펴본다.) 그래도... 나쁘지 않은 거래죠? 이 정도면.
뭐야?! 나쁜 놈이었네.
그게 무슨 소리야? (레오를 쳐다보며 상황 파악을 한다.)
(눈치 빠른 이브는 당신이 살피는 총과의 상관관계를 어렴풋이 파악하게 되었고.)
사이비 된 거 아니지?
아하하, 좋은 놈이었네.
그럼 됐어.
아니 그건 아니죠. (단칼에 대답한다.)
아... 짜증나. (난장판이 된 주변을 본다.) ...그나저나, 이제 어떡하죠?
……어째, 주변이 소란스러워지기 시작합니다.
그렇죠, 저 피투성이 시체들…
그것도, 길 한 복판에.
그냥 넘어갈 수 있을 만한 일은 아니죠?
살인이야!
하는 외침이 들리고.
당신은 본능적으로 느낍니다.
이것이야말로 황야의 밤.
안정되지 못한 삶의 시작.
하지만, 당신이 선택한 길!
당신과 이브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손을 잡고 뛰기 시작합니다.
배는 곧 다시 출발할 겁니다. 기차도 다시 움직일 거예요. 어디로든.
우리는 잡아타기만 하면 됩니다.
도망하고 방황할 방법은 몇 개든 있어요.
자, 마음이 가는 대로 살아가 볼까요.
자유와 자극. 뇌에 코카인을 흘려넣는 것 같은 쾌감.
이런 것들이야말로.
절대 거절 못할 제안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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